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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동을 잇는 스핀오프 드라마,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4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슬의생 시리즈의 정서를 그대로 담되, 새로운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율제병원을 무대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 그 중심에 있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미리 만나보자.

    오이영 – 고윤정 /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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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길 다시 오면 오‘이’영이 아니라 오‘삼’영이다!”
    전교 1등, 의대 합격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사회성은 낙제점인 ‘재수생 레지던트’. 독립시켜준다는 아빠의 말에 버틴 의대 6년, 인턴까지 억지로 버텼지만 결국 병원을 떠났던 오이영. 그녀가 다시 율제병원 산부인과로 돌아왔다. 냉소적이고 시니컬하지만, 어느새 동기들의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표남경 – 신시아 /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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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 호텔에서 변호사랑 결혼 한다는데... 나는 뭐~ 드레싱이나 하겠지.”
    율제병원 최고의 패셔니스타. 명품, 메이크업, 인스타 감성까지 완벽하게 챙기던 그녀지만, 현실 병원 생활은 전혀 다르다. 편의점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고, 의국 침대에서 기절하듯 자는 나날들.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누구보다 현실에 부딪히며 자존감을 지켜내려 애쓰는 인간적인 모습이 있다.

    엄재일 – 강유석 /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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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은 엄줴이... 아, 외국인은 아니고 아이돌인데요?!?”
    한때는 아이돌 그룹 ‘하이 보이즈’ 멤버였던 전직 연예인. 무대 위에선 늘 인기 꼴찌였지만, 퀴즈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며 학업에 몰두해 의대에 진학했다. 전공의 시험 꼴찌, 인턴 시절 82등 중 82등. 하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 “엄재일 선생 우리한테 와”라는 한 마디에 마음을 열고 산부인과에서 꽃 피울 준비를 한다.

    김사비 – 한예지 /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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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도, 국시도 다 1등이라...”
    책을 가장 좋아하고, 논문을 탐독하며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는 ‘모범생 중의 모범생’. 하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고, 정답을 말해도 신뢰를 얻지 못한다. 교과서와 현실의 차이 앞에서 처음으로 혼란을 겪으며, 인간적인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준원·한예지·이봉련 등 조연진도 눈길

    ‘슬전공의생활’에는 정준원이봉련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 과의 선배들과 교수진은 물론, 전공의들 사이의 다양한 인간관계가 펼쳐지며 현실적인 병원 생활을 보다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전 슬의생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의료 상황 외에도 인물들의 일상과 감정선에 깊이를 더하는 연출이 예고되고 있어, 단순한 병원 드라마를 넘어서는 따뜻한 메시지를 기대할 수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동을 잇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펼쳐질 율제병원의 또 다른 이야기 속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찾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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